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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강기영이 절친인 듯 원수 같은 브로맨스로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식샤를 합시다' 등 히트메이커 박준화 감독이 연출을 맡아 여심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 영준과 유식의 표정이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생각을 말해준다. 한 손에 종이를 든 영준은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며 유식을 바라보지만, 유식은 종이를 가리키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한 영준은 무언가를 결심한 듯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반면, 이를 바라보는 유식은 영준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미소가 퇴사하겠다고 선언한 후 머리를 맞대고 있는 영준과 유식의 모습으로, 자기애 충만한 영준의 한마디 한마디에 유식은 황당해하며 웃픈(?)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두 사람의 코믹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박서준과 강기영의 연기 호흡이 너무 좋다. 극중 두 사람의 관계가 절친이면서도 고용관계로 얽혀 있는 만큼 절친인 듯 원수 같은 코믹 브로맨스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대한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488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6월 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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