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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전혀 예상하지 못한 '심각 상황'!"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유진 초이(이병헌)가 고애신(김태리)의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에게 불려가 애신을 향한 진심과 자신의 신분을 고백하는가 하면, 애신을 위해 무관학교 교관자리까지 임명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다. 더욱이 유진은 고종에게 무관학교 교관을 임명받은 후 궁을 나오다 우연히 애신과 마주치자, 상궁에게 얘기하듯 "금일부로 대한제국 무관학교의 교관을 맡기로 했소. 열심히 가르쳐 보려 하오. 누군가의 동지들을 키워내는 일이 될지 몰라서. 부디 이 진심이 가 닿길 바라오"라는 발언을 건네 뭉클함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1일(오늘) 방송될 17회분에서는 이병헌이 갑작스럽게 포박당해 어딘가로 끌려가는 장면이 예고돼 위기감을 드높이고 있다. 극중 국밥을 먹고 있던 유진(이병헌)이 경위원 총순들에게 체포당한 후 두 손을 포승줄로 포박당한 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는 장면. 예상치 못하게 닥친 사태에 혼란스러워하던 유진이 누군가를 목격한 후 더욱 불안해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유진이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순검들에게 갑작스레 끌려가게 된 사연은 예상외의 '반전 내용'이 될 것"이라며 "과연 유진이 흔들리는 눈빛 속에 맞닥뜨리게 된 사건은 무엇일지, 그 내막이 밝혀지게 될 오늘(1일) 17회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 17회분은 1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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