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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 조윤선 기자] '로코 새내기' 차은우의 박력 넘치는 순애보가 여심을 흔들고 있다.
비 오는 거리에서 방황하던 미래를 찾아내 우산을 씌워준 경석은 미래가 자신과 수아의 사이를 오해하지 못하게 "말했잖아, 걔한테 관심 없다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밝힌 후 "너 진짜 몰라서 그러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사귀자"며 미래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미래는 경석이 친구 그 이상은 안 되는 사람이라며 밀어냈고 남의 시선이 두려워 피하기만 하는 미래에게 화가 난 경석은 "야!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남들이 뭐라 그러는 것 말고!"라며 미래의 솔직한 마음을 알고 싶어 했다. 그러나 주변의 시선이 더 중요했던 미래는 경석의 고백을 끝내 거절했고 처음부터 자신은 안되는 것이었음을 안 경석은 상처를 받았다.
이제까지 스무 살 대학 새내기의 풋풋한 썸을 과감 없이 그려내어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차은우의 솔직 담백한 사랑 고백은 순수한 만큼 뭉클했고 서툰 만큼 애절했다.
시청자들이 도경석의 첫사랑에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은 도경석이라는 인물의 감정선을 차근히 쌓으며 풀어내고 있는 차은우가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차은우는 도경석의 미묘한 감정 변화까지 완벽하게 전달하기 위해 눈빛 하나에도 집중하며 연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중. 그뿐만 아니라 로코 새내기 차은우가 발산하고 있는 로코력은 직진남 도경석의 매력과 시너지를 내며 회가 거듭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차은우의 가슴 저릿한 직진 순애보로 이목을 집중시킨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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