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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민교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임원희와 '현실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함께 관상가를 찾았다. 임원희에게 "귀 윗부분이 얇으면 어렸을 때 질병이 있거나 공부를 못하거나 사고를 치거나 그런거다"는 관상가의 말에 김민교는 "형 진짜 얇다. 형이 고등학교 재수했다"고 폭로해 임원희를 발끈하게 했다. 이어 "공부를 좀 못했다"는 임원희의 말에 "그런데 이런 얘기 다 하고도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는 거죠?"라고 얘기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임원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러 간 김민교는 어머니 얘기를 하다 "우리 서로 잘하자. 어머니한테"라고 말하는 임원희에게 잘해야지"라며 "근데 또 형 나는 어머니한테 잘할 수 있는 사람 만나는 것도 되게 복이지. 형이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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