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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당신' 김민준의 초특급 동안 아버지가 아들에 이어 모델에 도전한다.
KBS 2TV 새 예능 '볼빨간당신'은 부모님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자식과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양희경, 김민준, 최대철 등 출연진들의 거짓 없는 가족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따뜻한 공감,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볼빨간당신' 제작진에 따르면 18일 부모님들 꿈이 공개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모델 아들 못지 않은 패션감각을 자랑한 김민준 아버지의 꿈이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민준은 쇼핑에 이어 부모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김민준은 조심스럽게 아버지, 어머니의 꿈이 무엇인지 물었다고. 이에 김민준 아버지는 친구의 이야기를 꺼내며 '실버모델' 꿈을 선언했다. 그루밍은 물론 패션, 카메라 앞 포즈 취하기 등에 특별한 관심을 보인 김민준 아버지가 마음 속 깊이 실버모델이라는 꿈을 꿔왔던 것.
아버지의 '실버모델 도전 선언'에 김민준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실제 패션모델 출신 배우 김민준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아버지 꿈의 뒷바라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약 20여년 전 김민준은 다양한 콘셉트의 스타일을 소화하며 대한민국 대표 모델로 활약했던 바. 앞선 방송에서 모델 활동 당시 긴 머리를 휘날리던 김민준의 사진이 공개돼 큰 웃음을 선서하기도 했다.
과연 2대에 걸쳐 모델에 도전하는 김민준 부자의 이야기가 어떤 웃음과 감동을 안겨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대철 어머니의 메이크 오버 '오데렐라 프로젝트'를 비롯해 양희경과 두 아들 '삼덩이' 모자가 펼치는 집밥 레시피 공유 등이 공개된다. 볼 때마다 부모님에게 전화하고 싶어지는 따뜻한 예능 KBS 2TV '볼빨간당신'은 오늘(18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