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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간아' 오마이걸X남우현, 비글미-짠내추억 '가을 소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9-19 18:5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마이걸과 남우현이 '주간아' 가을 특집에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남우현, 오마이걸과 함께 '가을, 남과 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마이걸은 최근 발매한 신곡 '불꽃놀이'에 MC 유세윤은 "한강에 불꽃축제 있지 않나. 혹시 거기 무대에 서냐"고 물었다. 오마이걸은 "1등하면 노개런티로 가기로 했다"며 "그런데 일단 불러주셔야 한다"고 답했다.

오마이걸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불꽃놀이'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바 있어 기대를 모으게 했다.

오마이걸은 '불꽃놀이'로 2배속 댄스에 도전했다. 성공하면 MC 이상민이 눈 마사지기 7개를 선물하기로 했다. 오마이걸은 '불꽃놀이' 안무를 틀리지 않고 2배속 댄스를 완벽하게 성공했다. 순식간에 바뀌는 대형에도 '칼각'을 유지하는가 하면, 한치도 오차없는 칼간격을 유지하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엔딩으로 2배속 댄스를 성공했다. 이에 이상민은 "어떻게든 틀린 걸 잡아내려고 하는데 안 틀린다"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밀정원'으로 롤코댄스에 도전하지만 1차 실패로 2차 도전을 이어갔다. 또한 오마이걸은 사전에 제작진을 통해 밝힌 가을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해 주간아이돌 대표 코너 '10초치기 챌린지'에 도전했다. 예상치 못한 게임구멍들이 등장해 난항을 겪었지만 전어를 물고 스튜디오 탈출을 시도하는 먹방으로 '비글돌' 매력을 발산했다.


오마이걸에 이어 이날 가을남자로 남우현이 출연했다. 남우현은 출연 중인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의 메인넘버송과 2년 4개월 만에 발표한 감성 발라드곡 '너만 괜찮다면'을 스튜디오에서 직접 라이브 공연을 펼쳐 3MC들은 역시 "빌보드가 인정한 남자"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발라드 곡으로 빌보드에서 주목하는 것에 대해 남우현은 "빌보드에서 '너 괜찮다'라고 했다"라며 자화자찬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남우현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다. 남우현은 "남우현에게 가을이란?"란 질문에 "작년 이 기간에 라이딩을 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백승헌과 다녔다. 청담대교에서 출발해 마포대교까지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가을은 고독의 계절"이라는 남우현은 "맛집 가봐야 커플들 밖에 없다"고 하소연 했다. "가을에 외로움과 고독을 즐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우현이 하고 싶은거 다해"라며 "작년 가을의 추억을 회상시켜드리겠다"고 큰소리쳤다. 제작진은 전기 자전거를 돌리면 남우현이 듣고 싶어 하는 '향기'가 플레이 되고, 그가 소원하는 '간장게장' 선물까지 준비했다.

남우현은 '간장게장' 사수를 위해 땀을 뻘뻘 흘려가며 본격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도중에 "그냥 간장게장은 제가 사 먹겠다"며 모든 걸 내려놓은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내 짠내 나는 도전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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