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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방문교사' 학생들이 놀라운 변화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제(27일, 목) 방송에서는 버논과 그의 첫 제자 유에스더 학생의 세 번째 수업이 공개됐다. 에스더 학생은 버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카페에서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버논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에스더는 "(1학기 기말고사) 영어 점수가 17점이었는데 (2학기 중간고사에서) 70점으로 올려보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시험에서는 무려 100점을 달성, 숫자 13을 영어로 '쓰리틴'이라 답했던 첫 수업과 달리 엄청난 성장을 이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어제 방송에서는 유병재가 새로운 교사로 합류해 초등학교 6학년 안덕룡 학생과 첫 만남을 가졌다. 덕룡 학생은 학원이나 과외 등의 교육 기회를 얻기 힘든 안동의 시골 마을에 살고 있어 '방문교사'가 꼭 필요했던 상황. 유병재는 학교에서 수업 중인 덕룡 학생을 깜짝 방문할 계획을 세우며 "제가 10대에게 은근히 강하다. 난리가 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학생들의 시큰둥한 반응이 돌아오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직은 어색하기만 한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또 어떤 수업을 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루다는 새로운 학생과의 역대급 첫 만남을 위해 옷장에 숨어들었다. 루다와 과학 공부를 하게 된 이정은 학생은 영문도 모른 채 노크 소리가 들리는 옷장 문을 열었고 그 곳에서 나온 루다를 보고 너무 놀라 주저 앉았다. 우주소녀를 향한 팬심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정은 학생이 루다 선생님과 진행할 수업에 관심이 쏠린다.
Mnet '방문교사'는 스타 연예인이 일반 학생을 찾아가 과외 선생님이 되어 1:1로 공부를 가르치고 인생 선배로서 멘토도 되어주는 새로운 컨셉의 교육 예능 프로그램이다. 워너원 이대휘, 아스트로 차은우도 과외 선생님으로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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