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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주말극 절대강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을 한 번에 몰아본다.
특히, 지난주 방송된 12회에는 친딸 김도란(유이 분)을 향한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의 애틋한 부성애가 절정을 이룬 가운데, '봄앤푸드' 입사를 계기로 새로운 삶의 출발점에 선 도란, 그런 그녀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는 왕대륙(이장우 분), 자신의 아버지가 교통사고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다야(윤진이 분)와 그런 그녀와의 결혼이 부담스러운 나머지 홀연히 잠적해버린 왕이륙(정은우 분) 등 등장인물들의 관계변화가 본격화되며 향후 스토리 전개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이번 방송을 통해 12회분까지 담긴 주요 캐릭터의 서사와 관계를 다시 한 번 정리하는 한편, 추석연휴 등으로 본방사수에 실패한 시청자는 물론 '하나뿐인 내편'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의 작품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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