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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엘에게 '최고의 이혼'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다.
◆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 너무 좋았다"
'최고의 이혼'은 두 부부의 모습을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지는 드라마다. 그만큼 '최고의 이혼'이 풀어낼 이야기에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이는 이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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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립스틱에 섹시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이엘은 '최고의 이혼'에서 단아하고 청초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한다. 이엘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진유영에 대해 "모든 것을 안으로 감내해 나가는 모습이 좋았다. 그러면서도 연약하고 위태로워 보이기보다는 내면의 고집과 강단이 있는 강한 사람이라서 끌렸다"고 밝혔다. 이어 "강함을 겉으로 드러내고 보여주기 보다, 최대한 절제된 표정과 표현으로 기분과 감정을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 "손석구와 호흡, 첫 촬영부터 기대 이상"
이엘과 손석구는 속마음을 숨기고 사는 묘한 부부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 독특한 매력과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배우의 어울림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도 더해진다. 이엘은 손석구와의 호흡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첫 촬영부터 너무 잘 맞았다. 한 장면 한 장면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배우"라고 말해, 벌써부터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 10월 8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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