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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감정 표현 서툴러도 괜찮아!!"
이와 관련 김정훈이 오는 7일(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 4회분에서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반전 상황을 이끌어내면서 '역대급 츤데레남'에 등극한다. 본격적인 놀이공원 데이트가 시작되자 김정훈은 20여년 만에 온 놀이공원에 흠뻑 빠져 오로지 놀이기구에만 집중했던 상태. 김진아 역시 김정훈 못지않게 바람에 머리가 망가지는 것도 잊은 채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즐겼다.
첫 만남에 대한 긴장과 설렘보다, 스릴과 공포를 오가는 두 사람의 액티비티한 데이트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이공원 동호회 정모에 온 거 같다"며 묘하게 잘 맞는 두 사람의 케미를 콕 집어내며, '엉뚱 커플'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어 조마조마하게 김정훈과 김진아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이 "정훈씨 성격에 속이야기까지 꺼내놓는 걸 보니, 진아 씨에게 좋은 감정이 있는 것 같다"고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를 예고하면서, 김정훈이 무뚝뚝한 1차원남에서 벗어나 새로운 설렘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초반에 차가워보였던 김정훈이 설핏설핏 드러내는 배려 돋는 면모가 오히려 상대방을 더욱 감동시키는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거 같다"며 "특히 이번 저녁 데이트를 통해 김정훈이 처음으로 꺼내 보인 진심어린 마음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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