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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새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속 '마도로스 최'로 분한 이상엽의 퍼펙트한 제복핏이 포착됐다. 흰 제복에 각진 선장 모자를 갖춘 채 거친 상남자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그의 모습은 진정한 '마도로스 최'가 될 준비를 마친 듯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 지수를 상승시킨다.
극 중 '마도로스 최' 최마돌은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의 보물이자 자랑. 마을 잡일도 알아서 척척 해내는 그는 눈웃음 한 방으로 6살 유치원생에서 70살 할머니까지 여즉도 여심을 훔치는 '마돌앓이 유발자'. 입에 철썩 달라붙는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열정도, 배짱도, 사랑도 넘치는 매력 만수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김지석(유백 역)-전소민(오강순 역)의 '환장 케미' 못지 않은 이상엽-전소민의 '맛깔 케미' 역시 또 하나의 꿀잼 포인트로 흥미를 유발시킬 전망이다.
첫 촬영을 마친 후 이상엽은 "김지석 형님과 전소민씨와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라마 선택 1순위"라고 운을 뗀 뒤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과 다르다는 것에 끌렸다. 직접 사투리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그만큼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톱스타 유백이'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소망하던 장르와 만나게 돼 기쁘다. 연기를 할수록 처음 대본을 읽었던 때보다 훨씬 드라마가 재미있다고 느껴져 기분이 좋다. 시청자분들께 포복절도한 재미 그대로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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