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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흉부외과' 서지혜가 심장이 더욱 뜨거워진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그녀는 최석한(엄기준 분)에게 1년 전, 자신을 또 한 번 살린 이유를 물었다. 생명이 위급했던 그녀를 살리고 싶었던 간절함이었다는 답과 함께 그게 마지막일 거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들은 서지혜의 눈빛은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윤수연은 아버지의 기일을 앞두고 작은아버지이자 병원 이사장인 윤현일(정보석 분)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였다. 그녀는 사고 당시 돌진하던 트럭과 윤현일의 이름을 부르짖던 아버지를 기억하고 있어 날카로운 의심의 촉을 세웠으며 돌변한 표정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압도,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었다.
서지혜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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