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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유호진PD "故김주혁,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해 캐스팅"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0-28 19:12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박 2일' 멤버들과 제작진이 故김주혁을 그리는 애틋한 순간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영원한 멤버' 故김주혁 1주기를 맞아 '故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유호진 PD는 故김주혁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김주혁이 자꾸 집에만 있는데 최근 그런 게 슬퍼서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성적인 사람이니까 강제로 바깥에 가는 여행을 좀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회상했다.

이어 "첫날 아침에 그의 집에 습격해 분무기를 뿌리는 장난을 쳤다. 그가 나중에 이런 거 하지 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중간쯤부터 자기 자신이 분무기를 가지고 왔다. 의외로 장난기가 많은 사람이었다"며 추억에 잠겼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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