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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과함께' 신드롬을 일으킨 김용화 감독이 이번엔 '신과함께VR-지옥탈출'(덱스터 스튜디오 제작)을 제작, 오프라인 플랫폼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이번 '신과함께VR-지옥탈출'은 VR 라이드 필름 형식에 맞춰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7개의 지옥과 저승세계 중 일부인 한빙협곡, 살인지옥, 검수림, 초군문 등을 가상현실로 새롭게 제작했으며, 스토리 역시 망자가 되어 저승세계에 오게 된 주인공이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한 지옥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으로 재구성됐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모션 시뮬레이터의 움직임을 적극 반영해 엔터테이닝 요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과함께' 시리즈의 배우들이 동일한 캐릭터로 직접 출연해 시각적 볼거리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덕춘 역의 김향기는 VR콘텐츠의 스토리에 걸맞게 새로운 연기를 실제로 촬영, 가상현실 속에서 덕춘의 실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며, 해원맥의 주지훈은 목소리 더빙을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는 미처 담기지 못했던 디지털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덱스터는 기존 유저들이 즐겨 찾는 VR게임 콘텐츠와는 차별된 덱스터만의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하는데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 VR 애니메이션 '프롬 더 어스', 조석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영역' 1, 2화를 성공적으로 제작했으며, 현대IT&E에서 오픈 예정인 VR STATION,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V 버스터즈(V BUSTERS), KT-GS리테일이 운영하는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 홍빈네트워크에서 운영하는 버추얼아일랜드 등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 출시해 활발히 유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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