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황후의 품격', 본격 포텐은 이제부터다!"
무엇보다 29일(오늘) 방송분에는 최진혁이 어둠이 깔린 후 적막감이 감도는 황실에서 두 눈을 빛내며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천우빈이 어둑어둑한 황실 내부에서 누군가에게 발각될 수도 있는, 위험도 불사하면서까지 어딘가를 찾아가고 있는 장면. 천우빈이 찾는 장소는 어디일지, 과연 천우빈은 무사히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진혁의 '전광석화 잠입 작전' 장면은 경기도 일산 일대에서 촬영됐다. 최진혁은 의연하면서도 단단한 천우빈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현장에 등장,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리허설에 돌입했던 상태. 특히 대사 없이 오직 눈빛만으로 감정선과 느낌을 전달해야 하는 장면을 위해, 최진혁은 현장 한 켠에서 말수를 줄인 채 감정을 다잡으며 본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제작진 측은 "지난 방송분에서 황제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최진혁이 황실에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게 되는 부분"이라며 "복수를 위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했던 최진혁이 황실을 향해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풍전등화 속 긴장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 5, 6회 분에서는 장나라가 황제 신성록에게 로맨틱한 뮤지컬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받는 모습으로 '황후 등극 초읽기'를 예고하며,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황후의 품격' 7, 8회 분은 2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