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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시영이 액션 연기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극중 이시영이 연기한 인애는 특공 무술까지 가능한 실력 좋은 경호원. 그러나 임무수행 중 과잉 경호 논란에 휘말리며 교도소에 수감되고 출소 후 동생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꿈꾼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사라지고 학교, 경찰 누구도 도움을 주지 않자 직접 동생을 찾아 나선다. 동생의 흔적이 가까워질수록 몰랐던 비밀을 알게 되고 마침내 분노가 폭발한다. 이시영은 복싱 액션부터 카체이싱, 도구를 이용한 액션까지 대역없이 실제로 소화하며 인애의 강인함을 완벽히 연기한다.
이날 이시영은 액션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3개월 정도 준비기간이 있었다"는 이시영은 "배우 지나 카라노라는 액션을 참고를 많이 했다. 실제로 격투기 선수이면서 배우이신 분인데, 많이 참고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시영은 액션 연기를 위해 몸무개까지 증량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 나름 대로 살을 많이 찌우긴 했지만 우락부락 덩치가 커보이진 않아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래서 액션 합이나 동작을 신경을 많이 썼다. 제가 4kg 정도를 늘렸다" 제가 복싱 실업팀에 있으면서 배웠던 방법이 있다. 일단을 살을 막 찌워서 지방을 빼 나가면서 근육을 남겨놓고 찌우는 방법이다. 그렇게 몸무게를 증량했다. 그래서 살을 찌워서 최대한 지방만 빼는 운동을 하면서 몸을 만들었다. 영화 시작하기전에는 52kg 정도였는데 56kg로 찌웠고 두달정도 걸렸다. 대역분이 안계시니까 정말 시합때하는 마인드로 근육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니'는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이형철 등이 가세했고 '이브의 유혹' 시리즈를 연출한 임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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