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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강호동이 올리브 '모두의 주방'으로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후 멤버들과 한 자리에 모인 강호동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모두를 한 데 아우르는 역할을 톡톡히 해 내 눈길을 끌었다.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고, 함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간 것.
친분이 있는 광희와 투닥거리며 유쾌함을 더하고, 이청아, 곽동연과는 요리를 하며 즐겁게 이야기를 주고 받고, 특히 한국어가 서툰 미야와키 사쿠라(아이즈원)와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그녀의 눈높이에 맞추어 천천히 말을 꺼내며 방송 내내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음식이 완성되고 식탁에 둘러 앉았을 때 강호동은 "이렇게 예쁠 줄 몰랐다."며 모두 함께 만든 요리에 뿌듯함을 표현했으며, 이후 "낯선 동료와 MT 온 기분이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혀 모두에게 공감을 얻기도.
'혼밥'이라는 단어가 흔해진 요즘에,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주방에 모여 음식을 만들고, 식탁에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한 '모두의 주방'. 그 안에서 강호동은 특유의 친화력과 더불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베테랑의 내공으로 추운 연말을 따뜻함으로 물들이며 시청자들에게까지 그 온기를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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