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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도올아인 오방간다'의 도올 김용옥이 "제목은 유아인이 정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오해가 생길 수 있어 부연하겠다. '오방간다'는 표현이 동서남북 사방 후 가운데까지 포함한 표현이라고하더라. 저한텐 인식을 전환하는 단어였다"면서 "새로운 흥미를 드리고 싶어 제안했는데, 놀랍게도 KBS에서 받아주셨다. 한국적 신조어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미소지었다. 이에 김용옥은 "KBS도 많이 말랑말랑해진 거지"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김용옥은 "기획 참여라는게 특별한 건 없다. KBS가 편집이야 맘대로 한다. 그건 관여 안한다"며 "쇼 자체는 우리 맘대로 한다. 처음에 충분히 토론하고 임하는 과정이나 순서도 우리가 정하고, 끝나고 나서도 서로 좋은 프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토론한다. 일주일에 두번 만난다. 이렇게 많이 토론한 프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이 시대의 스승 김용옥과 거침없이 자신을 표현하는 배우 유아인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함께 하는 방송이다.
동서남북과 남녀노소를 아우를 신개념 지식 버라이어티 쇼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오는 1월 5일(토) 저녁 8시에 KBS1에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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