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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새해 첫 스크린을 열 한국 신작, 휴먼 영화 '말모이'(엄유나 감독, 더 램프 제작)가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8일)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2', 필 존슨턴·리치 무어 감독)를 꺾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앞서 관람한 국내 언론 및 관객들의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 호평은 '말모이'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는 중.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며 1월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말모이'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올라서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올해 첫 한국영화인 '말모이'가 계속된 외화 천하를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의 한 남자가 조선어학회 대표를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우현, 김태훈, 김선영, 민진웅 등이 가세했고 '택시운전사' 각본을 쓴 엄유나 작가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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