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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서효림이 행복한 눈시울을 붉혔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된 62회 비하인드 컷으로, 이 날 방송에서는 남진과 달달한 사랑을 이어가는 승주의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선사했다. 승주는 자기 전 남진에게 전화를 걸어 커피를 많이 마셔서 잠이 오지 않는다는 핑계로 남진에게 노래를 해달라 부탁했다. 남진은 못 이기는 척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전화기 너머 남진의 목소리를 듣고 있던 승주는 그동안의 울고 웃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넘치는 행복감에 감격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
이날 서효림은 승주가 지닌 복합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그간 승주와 남진은 서로의 부모님에게 의도치 않은 오해를 사는 등 순탄치 않은 관계를 이어온 상황. 이제껏 힘든 내색 없이 밝은 모습을 유지했던 승주였기에 아련함은 더욱 배가되었고, 기쁨과 애틋함이 섞인 서효림의 섬세한 감정선에 자연스레 빠져들게 만들었다. 극의 재미를 높이고 있는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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