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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유세윤 어머니가 아들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유세윤 어머니는 새벽까지 일하다가 잠들어버린 어머니 몰래 유세윤이 학창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고추와 고추장만 싸갔던 일화를 털어놨다. "많이 미안하다. 유세윤이 나를 항상 슬펐던, 항상 바빴던 엄마로 기억한다고 한다. 길에서 유세윤의 친구가 '어머니 왜 세윤이는 매일 도시락에 고추와 고추장만 싸 오냐'고 묻더라. 나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세윤이가 나를 깨우지 않고 혼자 도시락을 싼 거다. 그게 지금까지도 가장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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