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항거'의 손익분기점 돌파, 그 어느 영화의 성공보다 더 뜻깊은 성취다. 영화 '항거'에 담긴 3·1운동 100주년의 뜨거운 의미가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
|
무엇보다 유관순 열사를 연기한 배우 고아성의 뛰어난 연기는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하고 있다. 고아성은 유관순의 나라 잃은 서글픔, 그럼에도 꺽이지 않는 강인한 의지를 눈빛과 표정을 통해 진진하게 담아냈다. 표정과 걸음걸이는 물론 생각까지 그 시절 유관순이 했을 고민을 마음으로 느끼며 진심으로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고아성은 극중 형벌을 받은 유관순처럼 실제로 5일간 금식하며 열사와 하나가 됐다.
|
삼일절 연휴기간 동안 2, 3위는 '사바하'와 '증인'이 차지했다. 2일 현재 '사바하'의 누적관객수는 202만6221명, '증인'은 219만1421명이다. 4. 5위 '극한직업'과 '자전차왕 엄복동'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1594만7007명과 13만3584명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스틸, 스포츠조선DB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