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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자들' 테이, 공복 실패→청산가리 공약 이행…SF9 찬희·다원 공복 '성공'[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3-15 21:50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공복자들' SF9 찬희-다원이 공복에 성공했다. 반면 테이는 공복에 실패해 공약을 이행했다.

15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SF9 찬희가 공복 24시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찬희는 MBC '쇼 음악중심'의 새 MC로 발탁됐다. 생방송 전 찬희의 부모는 전화를 걸어 생방송 첫 도전을 응원했다. 찬희의 어머니는 "그렇게 꿈꾸던 (음악프로) 첫MC를 한다고 해서 엄마도 떨린다. 너도 잠이 안오지만 엄마,아빠도 잠이 안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찬희의 아버지는 "찬희야, 잘 할 수 있지? 청심환 하나 먹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인성은 "찬희 공복중이라 지금 못 먹어요. 청심환도 칼로리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찬희 부모님은 "엄마는 단식원 가서 굶고 다이어트도 해봤다. 독소가 다 빠진다"며 단식의 장점을 꼽았다.

결국 찬희와 다원은 공복 24시간 도전에 성공했다. 이들은 SF9 멤버들과 공복 후 한 끼를 즐기기로 했다. 불고기, 아귀찜부터 전부침까지, 한 상 가득한 차림에 찬희는 로운이 만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이는 찬희의 어머니가 몰래 만든 것 이었다.

찬희는 어머니가 몰래 음식을 가져다 준 줄 모르고 "우리 어머니가 해주신 아귀찜과 비슷해"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엄마와 로운이 만든 것 중 어떤 것이 더 맛있냐고 물었다. 찬희는 "비슷한 것 같다"고 답했다. 결국 어머니가 만든 음식임을 알게된 찬희는 "숙소까지 오실 줄은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찬희는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주 테이는 끝을 알 수 없는 '위대한 먹신사'로 대식가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줘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원래 남들보다 많이 먹는 식습관과 요식업에 들어서며 찐 20kg를 감량하지 못해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며 공복 도전 이유를 밝혔다.

테이는 공복 중 새로운 햄버거 메뉴를 개발했다. 그는 신메뉴 개발을 위해 박스 가득 재료를 준비한다. 이어 테이는 "도전해 봐야겠다!"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참신한 재료인 닭발로 메뉴 개발을 했다.


그러나 테이는 메뉴 개발을 하던 중 타르타르 소스를 맛보며 공복에 실패했다. 소스 한 방울에 결국 무너졌다. 그는 스튜디오에서 "저는 그때 공복이 힘들지 않았다. 그냥 습관이었나 보다. 두 번 찍어먹을 때까지 실패인지 몰랐다. 1시간 남겨둔 채 실패했다. '이게 무슨 맛이지'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테이는 공복 실패 공약을 이행했다. 그는 로커 복장으로 발라드 버스킹을 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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