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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해숙의 팔불출 자식사랑이 토요일 밤을 기분 좋은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런 가운데 박선자 앞에 둘째 딸 강미리(김소연)가 한태주(홍종현)와 함께 설렁탕집을 방문,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한태주를 처음 대면한 박선자의 모습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했다.
박선자는 싸운 것도 잊은 채 큰 딸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한껏 들뜬 목소리로 전했고, 짧은 순간에도 한태주의 인상을 조목조목 읊으며 내심 만족하는 눈초리를 보였다. 갖가지 과일들을 차려놓고 가짓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은근슬쩍 호구조사까지 하는 등 박선자 입가에 만개한 미소만큼 시청자들의 입꼬리도 씰룩이게 만들었다.
한태주는 전인숙(최명길)의 자택을 나온 뒤 울음을 터트리는 강미리를 보며 적잖은 충격을 받는다. 강미리를 안아주며 얼굴이 굳어지는 한태주의 모습이 은근한 긴장과 호기심을 유발, 과연 오늘(28일) 방송에서는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세젤예' 23,24회는 2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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