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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이훈이 무술감독 고명안 덕에 힘들었던 시절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 이훈이 무술감독 고명안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훈은 고명안 감독에 대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주신 잊지 못할 사부님"이라 소개하며 "그 전에는 형님의 말을 잘 따랐다. 제가 인기를 얻으며 오만방자해졌다"고 회상했다. 이훈은 "술을 많이 마셨고 운동도 등한시 했다. 어느 날 술자리에서 어떤 분들이 제게 시비를 걸었는데 형님의 만류에도 못 참았다. 그 날 형님이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서 뺨을 때렸는데 그때는 그게 너무 서운했다"고 고명안 감독과 멀어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업을 실패하고 사람들이 떠나가고 곁에 진실된 사람은 없었다. 그럴 때면 그 형님 생각이 났다"며 고명안 감독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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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안 감독과 만난 이훈은 기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함께 삼겹살을 먹으며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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