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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누드 화보 때문에 미스코리아 자격 박탈당한 참가자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7-30 09:41



'풍문쇼'가 과거 성인용 누드 화보 촬영 사실 드러나 미스코리아 자격 박탈된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미스코리아 X파일'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영진은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던 사건이었다. 2008년 미스코리아 미(美)로 뽑힌 김희경이 과거 성인용 누드 화보를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었다"고 말했다.

김희경은 200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했었는데 이때 함께 했던 동료 두 명과 서마린이라는 예명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트리플 누드를 촬영했다.

누드 화보 외에도 모 가수 뮤직비디오에서 선정적인 연기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또 한 번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뮤직 비디오는 높은 수위 탓에 성인물 판정을 받아 모바일에서만 공개가 됐다.

정영진은 "최연소 성인 누드 화보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김희경은 말레이시아에서 허락을 받지 않고 몰래 누드 화보 촬영을 진행해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는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후에 성인 화보를 촬영한 사례는 있지만,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전에 누드 화보 모델로 활동한 것은 김희경이 최초다"고 말했다.

당시 김희경은 누드 화보 논란에 대해 "돈 때문에 누드 화보를 찍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돈 보다는 신에게 축복 받은 내 예쁜 몸매를 자랑하고 싶었다"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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