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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예지원이 이혼을 결심한 것일까.
이런 가운데 8월 3일 '오세연' 제작진이 10회 본방송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곳에서 포착된 최수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최수아는 많은 법률사무소가 자리한 거리를 홀로 걷고 있다. 그녀의 손에는 '이혼전문 법무법인'의 이름이 새겨진 서류가 들려 있다. 서류를 바라보는 최수아의 표정은 무언가 큰 결심이라도 하 듯 진지하고 담담한 느낌이다.
앞선 '오세연' 9회에서 최수아는 남편 이영재의 요구를 별다른 반박없이 수용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남편의 분노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이혼전문 법무법인을 찾은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정말 최수아는 이혼을 결심한 것일까. 그렇다면 누구보다 두 딸을 사랑하는 엄마 최수아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이 그녀를 움직이게 만든 것일까.
'오세연'이 반환점을 돈 후, 네 주인공이 찰나의 희열과 맞바꾼 처절한 고통을 보여주고 있다. 달콤한 행복 뒤 이들이 내던져진 현실은 잔혹하리만큼 쓰라린 것이었다. 방송 전부터 문제작으로 주목 받은 '오세연'이 후반부에 이 가혹한 사랑을 어떻게 그려낼지, 어떻게 시청자 가슴을 두드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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