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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멜로가 체질' 첫 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병헌 감독이 '공감형 연애 수다'로 안방극장의 공감 웃음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멜로가 체질'의 차별화된 웃음 포인트는 무엇일까. 이병헌 감독은 '공감되는 수다'를 강조하며, "매 작품 서너 명의 인물들이 등장해 상황과 대사를 활용한 코미디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공감형 연애 수다가 주를 이룰 것 같다"고 했다. "한두 번의 연애 경험, 그리고 실패한 경험이 있다면 편하게 공감하며 수다에 동참하듯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그의 전언처럼, 배우들 역시 그 수다에 푹 빠져있다.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은 "'멜로가 체질'의 관전 포인트는 이병헌 감독님의 찰떡같은 대사"라고 입을 모으며, "항상 일상적인 대사 안에 위트와 반전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
이병헌 감독은 무엇보다 이 공감형 수다를 이끌어갈 세 친구를 연기할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에 대해 "캐스팅이 신선해 설레는 맘이 더 컸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먼저 천우희에 대해 "뭘 해도 잘하는 배우임이 틀림없는데 가벼운 코믹 연기에 대한 소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무조건 욕심이 생겼다"는 기억을 떠올리며, "베테랑 배우에게 신선함을 느끼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그 흔치 않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멜로가 체질', 오는 8월 9일 금요일 밤 10시 50분 JTBC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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