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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미스터리' 박해준 "첫 코미디 영화, 자식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영화도 찍고 싶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8-07 11:22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힘을 내요, 미스터리'는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칼국수 반전미남 '철수'(차승원)의 이야기로 완벽한 외모와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그의 앞에 어느 날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준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압구정=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2019.08.0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박해준이 첫 코미디 영화 출연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전혜빈,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그동안 어둡고 거친 장르물을 주로 선보였던 박해준은 "굉장히 편안한 마음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코미디 영화에 처음 출연한 그는 "'독전'에서 저도 선창이라는 캐릭터를 코미디처럼 풀었다. 그때 살짝 코미디의 맛을 봤다"며 "원래 코미디를 굉장히 하고 싶었다. 저에 대한 이미지도 너무 안좋고, 크고 있는 자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차승원은 "박해준씨가 그동안 음습한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굉장히 건강하고 밝은 친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보다 더 아이 같은 철없는 대복칼국수의 반전 미남 철수(차승원) 앞에 어느 날 어른 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등이 출연한다. '럭키'(2015)의 이계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9년 추석 개봉.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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