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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故김성재 사망 미스터리 편이 방송 금지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한 네티즌이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고인의 동생 김성욱이 방송을 위한 국민청원을 독려하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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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에는 범죄 및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이야기를 다루는 인기 유튜버 김원이 영상을 통해 자신이 올렸던 故김성재 미스터리에 관련한 영상을 지우라는 협박성 메일을 받았다고 밝혀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유튜버 김원은 해당 영상은 최근이 아닌 1년 전에 올린 영상이고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로 인해 다시금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최근 협박성 메일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원은 故김성재에 대한영상은 1년전 촬영때 이미 유족과 연락을 한 후 촬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3년 솔로 컴백 직후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가수 故김성재의 사망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루려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故김성재 사망 미스터리 편'은 당초 지난 3일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고인의 여자친구였던 김 모씨가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함에 따라 방송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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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PD연합회 측 역시 성명서를 내며 방송금지가처분 인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PD연합회는 "방송 내용을 '알 수 없게 만든 것' 자체가 이 결정의 문제점이다. 방송 내용에 대한 최종 가치판단은 시청자·국민의 몫이다. 방송의 주인인 시청자·국민들은 이 프로그램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에 방송금지가처분을 받았는지 직접 판단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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