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키스 멤버 기섭과 배우 정유나가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혔다.
이날 기섭은 "10년 동안 무대에 서봤지만 오늘 만큼은 다른 느낌의 떨림"이라며 "기대를 해왔던 일이지만 꿈이 이뤄졌다는 게 감격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섭은 유키스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 예쁜 만남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줬다. 지금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
마지막으로 기섭은 "아내를 굶기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기둥이 되는 남편이 되겠다"고 했고, 정유나는 "항상 남편을 배려하고 존중하겠다. 책임감 갖고 좋은 아내로 내조를 잘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섭과 정유나는 1991년 동갑내기로, 유키스 소속사 NH EMG 소속의 아이돌과 걸그룹을 준비하던 연습생으로 인연을 맺었다. 정유나는 유키스의 일본 싱글 '디스턴스'(Distance...)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하와이로 5박 7일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혼집은 서울 강남에 차린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