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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BJ 감스트가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성희롱 논란 이후 2개월 만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BJ 감스트의 홀쭉해진 모습은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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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짧다고 보실 수도 있는 기간이지만 많은 생각을 할 수있는 기간이지만 진심을 다해서 반성하고 반성했다"고 사과했다.
감스트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렵고 무서웠다. 그날 이후 모든 걸 다 잃은 것만 같았다"며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저의 행동으로 발생한 일이기에 힘들어 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없지만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이후 카메라 앞에 선 감스트는 사과의 의미를 담아 90도로 인사했다. 이때 그의 복귀보다 더욱 눈길을 끌었던 점은 바로 그의 모습이었다. 통통했던 과거와 달리 수척해진 모습. 약 30kg의 몸무게가 빠진 그의 모습은 논란 이후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음을 예상케 했다.
이날 팬들과 소통한 감스트는 오늘(24일)부터 본격 방송을 시작한다. 감스트는 "내일부터 EPL 중계도 정상적으로 하겠다. 내일 밤 10시에 뵙고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며 알렸다.
힘들었던 자숙 시간을 보내고 복귀한 감스트가 다시 한번 팬들의 마음을 열 수 있을까?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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