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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모델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와 김충재의 소소한 하루도 공개됐다.
이때 기안84는 작업실을 찾아왔다. 김충재는 "오늘은 흉상 제작에 도전한다"고 했고, 기안84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해서 도움이 되고자 왔다"고 말했다.
먼저 기안84의 몸에 비닐을 두르고 작업을 시작했다. 볼드캡을 씌우고, 아세톤으로 볼드캡 경계선을 녹였다. 이어 주제와 경화제를 1:1 비율로 섞어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으로 제작했다. 이후 귀 부터 시작해서 얼굴 전체에 바르고 또 발랐다. 무려 4시간에 걸친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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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완성된 흉상도 굳힐 겸 새로 이사한 김충재의 집으로 향했다.
김충재는 "원룸에서 투룸으로 이사했다. 공동 현관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채광도 좋고 배수도 좋은 그런 곳으로 이사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충재의 새로운 하우스는 그를 꼭 닮은 깔끔 그 자체였다. 이때 기안84는 인스턴트봇을 선물했고, 김충재는 맛있는 식사로 대접했다. 메뉴는 닭볶음탕이었다. 기안84는 "너무 앗있다"면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저녁 식사 후 완성작을 오픈했다. 기안84는 "기분 나쁘게 생겼다"며 당황했다. 이후 완성 단계의 흉상84가 공개됐고, 회원들은 "너무 잘 만들었다"며 감탄했다.
기안84는 "충재가 작업실도 업그레이드 하고, 잘 된 것 같아서 기쁘다"고 했고, 김충재는 "잘 완성해 보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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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시언은 승마 연습을 위해 집을 나섰고, 그때 "또 하나의 가족, 상도동 물방개"라며 새로 구입한 중고차를 소개했다.
물방개를 타고 도착한 승마장. 승마 부츠, 승마 헬멧 등 작비 착용 후 이날 함께 할 하이드로와 인사를 나눴다. 9년 만에 다시 잡은 고삐에 이시언은 바짝 긴장했다. 이시언은 바로 빨리 걷기에 이어 뛰기까지 도전, 시원하게 내달렸다. 이시언은 첫 구보 성공에 "달리니까 좋더라. 말과 반 몸 정도 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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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기분 좋았다. 그 친구도 빨리 끝내려고 갔다온 게 아니가"라면서 "뿌듯하다.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웃었다.
저녁 메뉴는 조개구이였다. 푸짐한 한 상에 무지개 회원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시언은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해야 할 것 같다. 더 멋있게 잘 달릴 수 있게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며 "브래드 피트 처럼 타고 싶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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