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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리틀 포레스트' 아이들에게 푹 빠진 '요리왕 삼촌' 이서진이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역시나 두 아이들을 데리고 장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브룩과 그레이스는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각자 카트 하나씩 차지했고, 이서진은 어쩔 수 없이 카트 두 개를 끌고 다니며 장을 봤다. 브룩과 그레이스는 아이스크림을 두고도 티격태격했다. 결국 이서진은 울음이 터진 브룩을 달래기 위해 아이스크림을 추가로 구입하기도 했다.
리틀이들은 함께 병아리가 부화하는 장면을 구경했다. 이승기는 "달걀이 생명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하더라. 아이들에게 이렇게 닭이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나도 신기하더라"라며 부화기를 가지고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태어나 처음 보는 장면에 리틀이들은 신기해했고, 특히 그레이스는 부화기 앞을 떠나지 못하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병아리들을 지켜봤다. 그런가 하면 이한이의 손에 이끌려 부화기 앞으로 온 박나래는 무서움에 눈을 위로 치켜뜬 채 "봤다. 나왔다"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들은 리틀이들의 가정 통신문을 쓰던 중 브룩과 그레이스의 어머니에게 영상 하나를 받았다. 영상에서는 브룩과 그레이스가 동요를 개사, "서진이 삼촌은 요리왕이야. 밥 먹고 또 주세요. 밥 먹고 후식 주세요. 너무너무 즐거워"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멤버들은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자 이서진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서진은 활짝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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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송 말미에는 리틀이들과의 이별이 예고됐다. 박나래는 아이들 몰래 눈물을 훔쳤고, 정소민 역시 "내가 어른 되면 리틀 포레스트 이모가 될게요"라는 브룩의 말에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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