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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장례 기간 빈소에는 동료 가수와 배우들이 조문해 슬픔을 함께했다. 또한 SNS를 통해 많은 연예인들이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설리의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는 신촌세브랑스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이에 수많은 팬들은 추모 장소를 찾아 설리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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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의 사망 원인과 사망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신청,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 없음'이라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 다만, 약물 반응 결과 등 정밀 소견을 받을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에서 아역으로 데뷔, 이후 2009년 에프엑스(f(x))로 아이돌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 2015년 8월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팀에서 탈퇴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최근까지 스타들이 악성댓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MC로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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