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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혜빈(37)이 결혼한다.
전혜빈의 소속사인 팬스타즈컴퍼니는 3일 "전혜빈씨는 오는 12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전혜빈씨는 '예비신랑은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으로,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전혜빈 씨에게 깊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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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줬던 전혜빈은 8월 방송됐던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서도 결혼 얘기를 꺼냈다. 남양주 덕소를 찾아 한끼를 해결하며 한끼식구의 러브스토리를 들은 전혜빈은 미래의 배우자를 향해 "어서 빨리 나타나서 불도저처럼 저를 데려가달라"고 했고, 또 "이러다가 올해 결혼한다고 할 수도 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의 바람처럼 전혜빈은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전혜빈은 남편에 대해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이라며 함께할 때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던 전혜빈은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에 집중한다.
전혜빈은 2002년 걸그룹 'LUV'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논스톱', '상두야 학교가자', '마녀유희', '왕과 나', '직장의 신', '또 오해영' 등에 출연했다. 또 '조작', '라이프 온 마스', '왜그래 풍상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TV조선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에 출연해 최근 촬영을 마쳤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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