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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피투게더4' 전설의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주역들의 레전드 토크가 펼쳐졌다.
이순재는 아직까지도 '하이킥'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순재는 "최근에 재방 하는 걸 보고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얼마전에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휴가를 갔다데 젊은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환호를 받았다"고 뜨거운 인기를 언급했다. 오현경 역시 "아직도 초등학생들이 나를 '혜리엄마'라고 알아보더라"며 '하이킥' 인기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또한 '하이킥'으로 데뷔한 후 신드롬 급 인기를 누렸던 정일우는 당시의 인기에 대해 "제 데뷔작었는데, 정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다. 눈 뜨자마자 스타가 됐는데, 당시에는 감당이 안됐다. 하루에 전화만 500통 정도 왔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바꿨는데, 바꾸자 마자 '번호 바꾸신거 축하드려요'라고 문자가 오더라. 당시에 사생팬도 많았고, 개인정보가 다 유출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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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일우에 대한 미담이 쏟아졌다.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정일우의 다양한 일화가 스튜디오를 가득 채운 것. 먼저 이순재는 명절마다 찾아오는 정일우를 언급하며 애정을 표했고, 정일우 역시 이순재와 나문희를 자신의 은인이라 칭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단골 미담 제조기 유재석 또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응원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다가 정일우씨와 같은 방을 썼는데, 최고의 룸메이트였다. 정일우씨의 가방에는 샴푸, 린스부터 각종 바지까지 없는게 없더라. 의상까지 빌렸다"고 칭찬했다. 이에 정일우 역시 "깔끔하시고 방송과 똑같은 모습이시더라. 단점이 하나도 없으시더라"며 "우연히 형수님과 통화하시는걸 듣게 됐는데 너무 따뜻하고 다정하게 말씀하시더라"고 유재석에 대한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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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자리한 오현경은 "옛날부터 MC에 대한 야망이 있었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오현경은 남다른 재능을 보유한 딸의 자랑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투포환 선수로 알려진 딸이 이제는 배우를 준비 중이라는 것. 오현경은 "시간이 지날수록 배우의 꿈을 확고히 하더라. 현재는 외국에서 연기공부를 하고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가수 임창정의 앨범에 작사로도 참여했다며 "처음에는 제가 먼저 임창정씨에게 작사 권유를 받았는데, 딸이 '임창정 아저씨 노래는 사랑 아니면 이별이지'라며 관심을 보이기에 한번 써보라고 했다. 결국 임창정씨 앨범의 '이월'이라는 곡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