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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개봉 4일만에 200만 돌파…'신과함께-죄와 벌' '극한직업'과 같은 속도[공식]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12-22 16:3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영화 '백두산'이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은 22일 11시를 기점으로 누적 관객수 200만을 넘어섰다.

'백두산'은 개봉 3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4일째인 오전 11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최종 1441만942명)과 올 1월 개봉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극한직업'(1626만4944명)의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또한 '국제시장'(1425만7115명)의 개봉 8일째 200만 돌파 기록을 뛰어넘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 상황 속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되고,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실행하는 남북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재난 영화다. 하정우와 이병헌이 각각 남북한 요원을 연기하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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