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09년 KBS 24기 공채로 합격해, '19살 공채 합격 개그맨', '2013년 신인상 수상자' 등의 화려한 타이틀로 10년째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온 개그우먼 안소미.
|
|
스케줄이 바쁜 그를 대신해 육아를 대신 도맡고 있는 남편에 대해서는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표현하며 애정과 고마움을 전한 안소미.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응시한 것'과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이라는 그는 인터뷰를 통해 첫 만남 에피소드와 더불어 남편에 대한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최근 결혼 1주년을 기념한 리마인드 웨딩 사진으로 주목받기도 한 그는 "본식은 예물이나 예단 없이 간소하게 진행했다"며 "결혼 준비에 한 달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SNS를 통해 딸 로아와 함께하는 육아 일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도 하는 그. 아이 얼굴 공개에 대해서도 "내가 유명한 스타가 아니라 괜찮다"는 쿨하게 응수한 안소미는 "제 딸을 사랑하고 예뻐해 주는 랜선 이모와 삼촌들이 있어 힘이 된다"며 "엄마로서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딸 로아가 엄마를 닮아 방송 분야로 진출하길 희망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분야와 상관없이 로아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응원해주고 싶다"는 안소미.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 대신 '자립심'을 길러주고 싶다"며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당당히 밝혔다.
|
'인플루언서'로서의 자신에 대해서 '꾸밈없는 사람'이라고 정의하는 안소미는 "SNS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거짓 없이 솔직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실제로 본 적 없는 '인친'들이 심적으로 큰 위로와 힘이 된다"는 그는 때로는 그들이 "팬클럽이 따로 없어 때로는 SNS가 팬클럽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한 당찬 워킹맘 안소미가 앞으로도 일과 가정 모두 멋지게 지켜나가길 기대해본다.
jyn2011@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