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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설의 아나운서 임택근이 11일 별세했다.
임재범은 고아원에서 자랐고 나중에는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달리던 시절인 2011년 KBS2 토크쇼 '승승장구'에서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인 탤런트 손지창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임재범은 "아버지와 왕래가 없었다. 큰 사고 후 담석 수술도 하셨다고 하니 이제는 아버지를 찾아뵐 때가 된 것 같다"며 "아버지를 아빠라고 불러 본 적이 한번도 없어 아직도 어색하게 아버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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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8년에 제주도를 여행하던 도중 사고를 당해 하반신 장애를 얻었고, 2019년에 심장질환 및 뇌경색에 걸려 치료를 받다가 2020년 1월 11일에 타계했다. 향년 89세.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예정이며,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상주는 임재범이며 손지창과 부인인 배우 오연수도 빈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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