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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기생충'이 또 한 번 큰일을 해냈다. 미국의 배우조합상에서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기생충'이 호명되자 송강호는 배우들을 대표해 마이크를 잡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기생충'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인생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상징적으로 정말 의미가 있는 앙상블 상을 받으니까 영화를 잘 못 만들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존경하는 대 배우분들 앞에서 상을 받으니까 영광스럽고 이 아름다운 기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 했다.
함께 참석한 이선균,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그리고 봉준호 감독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참석한 모두 할리우드 배우 역시 '기생충'의 배우들을 향해 뜨거운 기립 박수를 쏟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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