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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첫 방송을 3일 앞둔 '계약우정' 원작 다음웹툰의 권라드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전했다. "배우들 싱크로율이 높아 매우 놀랐고, 웹툰의 인물들이 살아 움직일 상상을 하니 설렌다"는 것. '계약우정'의 메인포스터를 권라드 작가가 웹툰의 인물들로 직접 그린 버전도 함께 전해왔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김주만 극본, 유영은 연출)은 평점 9.9, 누적 조회수 1600만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탄탄한 스토리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던 인기 다음웹툰이었기에, 드라마화가 결정되었을 때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남달랐다. 권라드 작가 역시 "내가 만든 인물들이 화면 속에서 생생하게 움직인다고 상상하니 설ㅄ기억으로 운을 떼며, "첫 방송이 다가오니 내 배가 아플 정도로 긴장된다. 이 자리를 빌어,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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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이해를 위한 노력이다. 아끼는 상대방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그 입장을 고려해주는 것이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이해란 없지만, 그걸 기꺼이 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느끼는 감정이 우정이다"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창작한 '계약우정'. 이에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도 "대사와 장면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자유롭게 해석하고, 서로 다른 해석으로 대화도 나눠보시길 바란다"며, "본방도, 재방도 열심히 봐주시고, 불현듯 '원작도 어떨까'란 생각이 들면, 웹툰도 찾아봐달라"는 애정 어린 당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계약우정'은 오는 4월 6일 오후 10시 KBS2에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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