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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초신성 출신 슈퍼노바 리더이자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윤학의 이동 경로가 공개됐다. 앞서 귀국 후 자가격리 없이 강남 유흥업소 직원에 코로나19를 전파해 비난을 받은 윤학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또 한 번 비난의 대상이 됐다.
서초구청은 8일 서초구 27번 확진자인 윤학의 최근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윤학은 3월 24일 일본에서 귀국, 타구에 소재한 직장에 방문 후 귀가했다. 25~26일 역시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활동했고, 편의점에 방문했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 증상이 발현된 27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활동했고, 31일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아 4월 1일 서울의료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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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와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윤학 측 소속사는 관계자는 "해당 업소에 출입한 것이 아니"라며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이라 잠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윤학이 일본에서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윤학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윤학이 귀국 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돌아다녔다는 것까지 알려져 윤학을 향한 비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학은 2007년 그룹 초신성으로 데뷔, 주로 일본에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슈퍼노바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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