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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어쩌다FC'에 좀비 용병이 떴다.
사상 최초 UFC 두 전설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을 연출되자 깐족 기질이 발동한 전설들은 상금 수령액과 통합 전적 등을 비교하며 누가 더 센지를 집요하게 파고들기 시작한다. 이에 한번 타격을 받으면 전기 충격기에 감전된 듯 쓰러진다는 김동현의 링네임 '스턴건'까지 소환돼 흥미진진한 양강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스턴건' 김동현 놀리기에 재미를 느낀 감독 안정환은 "둘이 한 번 붙었으면 좋겠다"라며 김동현의 파이터 본능을 건드리지만 김동현은 이를 극구 사양하며 끈끈한 선후배 관계로 만드려는 애처로운 노력을 펼친다. 하지만 정찬성은 "방송 많이 하시면서 한 번도 불러주지 않았다"라며 숨겨왔던 섭섭함을 연신 토로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
전설들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한 UFC 현역 레전드 파이터 정찬성과의 만남이 기대되는 JTBC '뭉쳐야 찬다'는 오는 일요일(3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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