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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4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공식 닭살부부 하재숙♥이준행의 부부 싸움 현장이 최초로 공개된다.
평소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하재숙은 남편 이준행을 위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람만을 위해 특별 연주회를 펼친 것. 이를 본 MC들은 "우리가 꿈꾸는 삶 아니냐"라며 부러움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년간 다녔던 정보사를 그만둔 후, 이준행의 제2의 직장이 된 다이빙숍이 최초로 공개된다. 두 사람은 다이빙 시즌을 맞아 개장 준비에 돌입했고, 시작과 동시에 비수기 동안 방치한 장비 더미로 실랑이를 벌였다. 하재숙은 결혼생활 5년간 가장 많이 싸웠던 이유로 '물건을 정리하지 않는 준행의 습관'을 꼽으며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토로, 결국 잔소리 폭격을 날렸다. 급기야 자신의 '보물'(?)이 빈 통으로 발견되자 "이거 누가 다 먹었냐"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고. 이에 얼어붙은 준행이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위기의 부부 싸움을 예고했다.
하재숙♥이준행의 부부 싸움 결말은 4일(월) 밤 11시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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