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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거리가 오색찬란한 꽃들로 일렁이며 햇살의 온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어느 봄날이었다. 배우 윤소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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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책방'은 설민석부터 전현무, 이적, 장강명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는데 오히려 너무 편하게 해주시고 중간에 녹화 잠깐 쉴 때도 사담을 나누며 정말 좋았다. 총 8시간 정도 녹화를 하는데 지치거나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요즘책방'은 아쉽게 막을 내렸지만 tvN 드라마 '외출'에서 신소희 역으로 다시 시청자들에게 인사하게 된 그는 "대본 리딩 하면서 이렇게 다 울기가 힘든데 리딩 중에 훌쩍이는 소리밖에 안 들릴 정도였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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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동료 연예인을 묻자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를 같이 했던 배우분들과는 4, 5년간 송년회를 하고 연락도 자주 한다. 하석진 오빠, 유라 언니, 안보현 오빠, 비투비 이민혁 오빠도 친하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외적인 부분은 딱히 없고 자상하고 또 자상한 사람이 좋다. '무한 다정'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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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외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로는 "대형 차를 몰 수 있는 제1종 대형면허도 따고 싶다.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소속사에서 워크숍을 갔을 때도 내가 차를 몰고 매니저님들이 다 뒤에 탔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몸 쓰는 걸 좋아해 활동적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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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터뷰 말미 "요즘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니 건강이 최고인 것 같다. 무엇이든 누리려면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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