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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나문희, 이희준의 첫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의 나문희가 심은경, 이제훈에 이어 이희준과 유쾌한 찐가족 케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배우들과 호흡해온 자타공인 케미 달인 나문희가 '오! 문희'에서 이희준과 전에 없던 찐가족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상한 그녀'에서 나문희는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칠순 할매 오말순 역을 맡아 자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심은경과 싱크로율 100%의 꿀케미로 866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어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원칙주의 공무원 민재 역 이제훈과 팽팽하게 맞서는 민원왕 할매 옥분으로 분해 티격태격 상극 케미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328만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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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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