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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KY(스카이) 채널(이하 'SKY')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인터넷 먹방 BJ에게 빠진 남편의 실화를 각색한 세 번째 애로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와 로맨틱하고픈 아내 이미리&FM 남편 김영성의 사연을 담은 속터뷰를 선보여 장안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온라인 방송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BJ 문화를 다룬 '애로드라마'의 리얼리티는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내며 엄청난 몰입감을 자아냈다.
이에 홍진경은 "언니는 아픔이 있어서 이혼을 잘 권하지 못해"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이상아는 "남편이 정신만 차리면 고칠 수도 있으니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만약 상아 딸이 저런 상황이면, 그 사위를 고쳐 보자고 할 거야?"라고 물었고, 이상아는 잠시 고민하다가 "그건 딸한테 맡겨야지, 내가 관여는 안 해"라고 답해 아내 본인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양재진은 "주인공이 '남편이 나의 자존심'이라는 말을 했는데, 배우자의 직업이나 경제 상황이 자존감이 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힘내시라"며 사연 신청자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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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C들의 선택에서는 최화정 홍진경 이용진 양재진이 모두 아내 이미리의 손을 들어줬고, 이상아만이 남편 김영성 편에 서면서 '에로지원금' 100만원은 이미리에게 돌아갔다. 이미리는 "온전히 저만을 위해서 쓰도록 하겠다"며 의기양양해 했지만, 남편 김영성은 "축하하지만 변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연신내 스타일 포에버'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시원하게 예능의 판을 깨고 있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는 SKY와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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