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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준경이 영화 '69세'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쟁쟁한 대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캐스팅 되고 나서는 가소롭고 거만하게도 내가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체감하게 됐다"며 "그러던 중에 선배님의 연기를 듣고만 있어도 최선의 연기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배님이 연기를 집중해서 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69세'는 비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영화다. '사바하', '남한산성', '화차' 등 수십 편의 장편 영화에 참여한 스토리보드 작가 출신의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예수정, 기주봉, 김준경, 김중기, 김태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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