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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원한 별, 고(故) 장진영이 팬들의 곁을 떠난지 11주기를 맞았다.
고인은 2008년 9월 건강검진 중 위암 진단을 받은 뒤 활동을 중단하고 1년간 치료와 요양을 병행하며 건강을 회복하려 노력했다. 갑작스레 투병 소식에 팬들도 영화계도 충격에 빠졌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장진영은 남다른 러브스토리로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위암 판정을 받은 이듬해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요양하던 중 남편 김영균씨와 결혼식을 올린 것. 8월 29일 김영균씨와 혼인신고를 마친 장진영은 3일 뒤 세상을 떠나 모두를 슬픔에 잠기게 했다. 고인의 대표작인 '국화꽃 향기'(03, 이정욱 감독) 속 시한부 사랑을 떠올리게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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